당진시, 철강 도시로 본격 재탄생
송산2일반산업단지 2공구 분양 개시
현대제철 맞은편 2공구 149만㎡ 개발로 철강클러스터 본격화
2013-07-02 김경익
당진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송산면 일원에 개발 중인 송산2일반산업단지 2공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송산2일반산업단지는 현대제철(주) 맞은편 송산면 동곡리, 유곡리, 가곡리 일원에 562만㎡ 규모로 3개의 사업시행자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단지는 철강업체들의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관계자는 “1공구에는 68만㎡가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현대자동차(주)와 현대하이스코(주), 현대글로비스(주), (주)삼우 등 현대제철(주) 핵심 계열사가 입주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2공구 분양에 철강 연관 기업체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99만㎡와 물류용지 3만㎡다. 산업시설용지 입주업종은 비금속광물제조업, 1차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이다.
분양 신청 은 오는 5일며 신청은 송산산업단지개발(주) 사무실로 하면 된다. 분양 관련 문의는 당진시 기업지원과(☎041-350-4082)나 송산산업단지개발(주)(☎041-358-7456)로 하거나 홈페이지(www.songsan2.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당진시는 서울·경기 지역과 인접한 교통망과 당진항의 개발, 철강클러스터 형성 등으로 대 중국무역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