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품질경영 전문가 56명 배출

패밀리社 통합, 품질경영체계 구축

2013-07-04     박기락
포스코가 1박 2일간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 시스템 전문 심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해 품질경영 전문가 56명을 배출했다.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6월 20~21일, 25~26일 열린 이 과정은 포스코 및 패밀리사의 품질부서 및 조업부서를 중심으로 품질경영체계를 구축, 개선하기 위해 품질경영 전문심사원 인력 육성 니즈에 대한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각사가 사외기관을 통해 개인별 교육을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통합해 부서장 추천으로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포스코 맞춤형으로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 또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으로 진행돼 3,000만 원의 교육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교육과정은 사전학습, 이론 및 실습과정, 자격평가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을 구분해 품질경영시스템 전문심사원 공인인증서를 발부한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ISO 품질경영시스템과 품질인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내외부 심사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