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3-07-06     김간언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19만 5천명 증가, 예상치 상회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양적완화 조기 축소 전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에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에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소폭 조정을 받은 이후 유럽장에서 큰 움직임 없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후 미국장에서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된 이후 copper는 낙폭을 확대하며 2%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19만 5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6만 5천명을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7.6%로 발표되기는 했지만 구직활동 증가를 감안할 때 고용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용지표가 개선되며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했다고 분석했고 이에 따라 달러화가 8개월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비철금속을 가격을 압박했다.

  금일 고용지표가 개선되며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다음 주 예정된 FOMC 회의와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만일 버냉키 의장이 지난 달 언급한 양적완화 조기 축소 방안을 재확인 할 경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비철금속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업률이 아직 7.6%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이 실업률의 개선상황을 지켜본 이후 결정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