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고덕2 재건축 수주

2013-07-07     방재현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로 구성된 ‘대우건설 컨소시업 에코사업단’이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은 강동 고덕동 지상 5층, 9층 아파트 73개 동 총 2,771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46개 동 총 4,103가구의 대형 단지로 재탄생한다. 물량은 조합 2,771가구, 일반 1,163가구, 임대 169가구 등이다.

  전체 사업비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측은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브랜드 강점을 확보했고 테마 정원, 조경시설, 신재생에너지 기술 도입 등으로 명품아파트를 짓겠다는 사업 제안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