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일 특수용접 교육과정 운영

1년 프로그램 3개월로 압축…우수 인력 디에이치테크 우선 취업

2013-07-08     박기락
당진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난 2일 특수용접 교육생 입교식을 갖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정인화 학장을 비롯해 21명의 입학생과 시청 담당자, 과정 수료 후 고용을 희망하는 디에이치테크 김시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특수용접 교육과정은 3개월 간 주5일, 1일 6시간 씩 일반 학원의 1년 과정을 압축·편성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당진시는 실습장 환경조성을 위해 리모델링비 8,000여만 원을 투자, 당진인적자원개발센터 지하실에 실습장을 구축하고, 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실습도구인 전기용접기와 아크용접기 각 12대와 기타 실습기기를 설치해 실습 시 홍성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특수용접 과정은 당진시 입주 기업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로 이번 과정을 수료한 기술 인력은 현대제철 협력사인 디에이치테크에 우선 취업할 예정이며, 그 외 인력은 당진통합일자리센터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통해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해 질 높은 교육을 추진해 당진시민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