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企 신제품ㆍ신기술 개발 돕습니다"

2013년 4차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과제’ 모집
중소기업 제품 국산화·신기술 개발 등에 현금 지원

2013-07-08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는 오는 7월 31일까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이란 중소기업청과와 포스코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제품 국산화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품질·성능 향상 등 개선과제의 개발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발 성공시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해 안정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활동이다.

  사업 대상과제는 국산화·신기술·신제품·품질·성능향상 등 개선과제 중 개발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간 소요되며 개발완료 후 5년 이내 정부지원 사업비의 5배 이상 포스코의 구매수요가 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온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총 33건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 사업으로 포스코는 구매물품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기술 및 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받고 개발품의 판로도 확보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서류 제출을 마감한 후 8~9월 동안 내부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한 과제를 9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하며, 10~11월 동안 정부 평가 및 협약 체결 후 12월부터 과제에 착수할 계획이다.

  착수된 과제는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원받으며, 개발된 시제품에 대한 구매 또한 지원된다. 또 과제 성공시에는 장기계약권과 공급사 실적평가(SRM)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과제는 연중 상시로 모집하며, 연 4회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스코 동반성장사무국(02-3457-1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