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당진 도금설비, ‘교대 가동’ 가닥 잡아

물량 적정 수준 배분으로 중단 막아

2013-07-09     전민준
  최근 휴스틸(대표 안옥수)이 당진공장 도금설비를 교대가동으로 가닥을 잡았다.

  계속되는 백관 시황 침체로 휴스틸은 올해 상반기 도금설비 운영 방향을 검토한 바 있다. 도금설비 1호기와 3호기 경우 연산생산량만 차이가 있을 뿐 도금 가능 범위는 동일해 이를 일원화 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설비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손해라고 판단해 1호기와 3호기에 물량을 적정수준 배분함으로써 설비 가동이 중단되는 일을 지양했다.

  현재 휴스틸 당진공장에는 총 3기의 도금설비가 있다.

  1호기의 도금 가능 외경은 4인치까지로 연간생산능력 9만톤, 2호기는 6인치 및 6만톤, 3호기는 4인치 및 6만톤이다.

  휴스틸은 도금설비 교대 가동과 함께 조관설비 합리화도 막바지 단계에 올려놨다.

  이번 합리화는 조관 1호기 및 2호기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설비 한기에서 생산하며 중구경 후육강관 설비 주야간 가동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