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美 양적 완화 부양책 유지 기대감에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정책회의 의사록의 내용이 당분간 통화부양정책 유지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전일 발표된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자산 매입 축소가 조만간 보장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나, 대다수의 의원들이 고용 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확인 한 이후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짐. 이로 인하여 투자자들은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의 축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하여 장 초반부터 급격한 상승을 보이는 장세를 연출함. 또한 전일과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화가 바스켓 통화 대비 하락했으며,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또한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매수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미국 연준이 고용 시장의 확실한 개선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양적 완화 정책의 축소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무리함. 이러한 연준의 의사록 여파로 인한 달러의 하락 또한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는 지지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 또한 증가되며, 양적 완화 축소 전망을 약화 시키는 시장의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 일부 차익 실현 물량의 출현으로 상승세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 잠시 연출되었으나, 이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의 상승세를 유지,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이는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미 달러화 약세와 미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 발언에 힘입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벤 버냉키는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점차 넓히는 모습을 보여줌.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과 달리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하여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