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3-07-20     김간언

*아직 방향성 못 잡은 시장 여전히 횡보 중..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며 큰 변동성 없이 한 주를 마감함. 금일 발표된, 독일의 6월 생산자 물가 지수는 이전치 보다 소폭 오른 0.0%를 기록하였고, 미국의 주간 경기선행지수 역시 이전 보다 소폭 상승한 131.20을 기록함. 한편, 금일 중국이 대출금리 하한을 철폐하겠다고 발표함. 지금까지는 중국의 예금금리 상한은 기준금리의 1.1배이며,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의 0.7배를 하한으로 은행들이 정할 수 있었음. 그러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시장지향적인 금리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20일부터 대출금리 하한을 철폐한다고 밝힘.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소폭의 거래량만을 동반하며 심심한 하루를 마감함. 금일 미달러화의 약세를 등에 업고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비철금속 상품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함. 그러나 일부 상품은 장 막판 주말을 앞두고 롱 리퀴데이션(Long Liquidation)현상에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은 양적 완화 정책 변화에 여전히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달러화의 약세 속에 비교적 조용한 시장 상황을 유지하며 상승을 보임. 전일까지 이어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증언으로 인하여 양적 완화 정책이 당분간 현 체재로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방향성이 제시 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이 확고하지 못한 모습을 보임. 금주 주말 G20회의 결과와 다음주로 내정된 미국의 주택 지표 및 제조업 지표가 시장에 좀 더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