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中 제조업지표 부진, 美와 EZ은 개선
금일 금속시장은 유로존 국가들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된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하루. 또한, 긍정적으로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다시금 미 달러화 강세를 이끌며 금일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 투자자들은 금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전월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위축국면임에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금속상품들의 가격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
하지만, 유럽 시장 개장 후 발표된 유로존 및 유럽 주요국들의 제조업 및 민간경기 지표들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자 금속시장은 중국의 실망스러운 지표에 이어진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 예상보다 강한 지표로 강 보합세를 보인 유로화가 금속시장을 지지하는 듯 했으나,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건설지표의 강한 모습으로 미 달러화가 강 보합세로 돌아선 점은 다시금 금속시장의 상방경직성을 강하게 형성하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지표에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으로 마감한 하루. 중국의 실망스러운 제조업 지표가 발표됨에 따른 투심 악화로 비철금속 시장은 하락 출발 했으나, 보합세를 유지했던 미 달러화와 개선된 유로존 주요국들의 제조업 및 민간경기 지표들이 발표되며 7월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임.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 달러화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함.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금일 발표된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제조업 지표로 인하여 달러화가 변동을 보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임. 금일 장 초반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내 놓음에 따라 달러화의 상승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고, 최근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차익 실현 물량이 시장에 반영됨에 따라 약세가 진행됨. 이후 유럽의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인한 상승 반전을 노리던 귀금속은 미국의 경제 지표 개선으로 재차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임. 달러화가 비교적 좁은 레인지 안에서 상승과 하락을 지속함에 따라 귀금속 시장도 혼조를 보이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