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지원대상에 철강업 포함

2013-07-26     이진욱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하는 회사채 차환 지원제도의 대상 업종에 철강도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제도의 주요 지원 대상으로 경기민감 업종인 건설·조선·해운업을 꼽았다.

  하지만 지원 대상 기업들을 검토한 결과 건설·조선업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는 시멘트·철강업계에도 회사채 차환 지원 대상이 상당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차환은 우선 만기 도래금액의 20%를 자체 상환하고 남은 80%를 산업은행이 사모사채 형태로 채권을 발행해 총액 인수하는 순이다.

  이때 차환 금리(사모사채 발행금리)는 4개 민간 신용평가사들이 계산한 해당 회사채의 시가평가수익률(민평금리) 산술평균에 0.4%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