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 알루미늄, 인도에 현지 법인 설립
2013-08-01 박진철
일간산업신문은 미츠비시 알루미늄이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31일 전했다.
미츠비시 알루미늄은 31일 인도에 자동차 열교환기용 알루미늄 부품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약 17억엔이다. 미츠비시 알루미늄의 자동차 열교환기용 알루미늄 부품은 지금까지 태국에서 생산해 인도에 수출하고 있었다.
인도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과거 5년간 급증해 2020년에는 중국과 미국의 뒤를 이어 세계 3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츠비시 알루미늄도 현지에서의 생산을 통해 수익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설립하는 미츠비시 알루미늄의 인도 현지 법인은 2015년 초 가동을 시작해 2019년에 약 20억엔의 매출액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