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 지수 전년比 1.4% 상승
2013-08-01 방재현
장마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연이어 인상되면서 국내 7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와 수도, 가스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8% 올랐고 긴 장마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 역시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0.4%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