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정체된 금속시장 여전히 방향 찾는 중..
금일 금속 시장은 주요국들의 서비스업 PMI 지표가 호조를 이룬 가운데 미달러화의 상승세를 반영하며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함. 금일 발표된 중국의 HSBC 서비스업 PMI는 이전치와 동일한 51.3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유럽 주요국 서비스 PMI가 대체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기록했고, 미국의 ISM 비제조업 PMI역시 이전치와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함. 그러나, 금일 미국의 ISM 서비스업 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자 미 연준의 금년 말 부양책을 축소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지를 받으며 안전자산인 미달러화의 상승세가 금일 금속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보임. 금일 금속시장은 극도로 변동성을 제한하며 소폭의 레인지 장세를 연출하며 한 주를 시작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품목들은 미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임. 금일 주요국들의 서비스 PMI가 호조세를 보이긴 했으나, 오히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 견해가 지지를 받으며 시장에서는 악재로 풀이 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여타 상품과 마찬가지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이 제한되며 주요 지지선에 대한 안착을 시도한 것으로 보임.
귀금속: 귀금속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며 소폭 하락을 기록. 지난 금요일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전망을 밑돌자 급락을 보였던 미 달러가 소폭 반등하며 압박을 가함. 주요 지지선을 힘겹게 방어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각국 경제지표의 전반적 개선 흐름에 시장의 리스크 심리가 되살아나자 귀금속은 오히려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어서 단기에 다시금 주요 저항대 돌파를 시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