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평택·당진항 수입, 철강 비중 11%

2013-08-13     이광영

  7월 평택·당진항 수입 중 철강 비중은 11%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7월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25억1,000만달러, 수입은 3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7%, 수입은 2%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10억달러(40%)로 가장 많고 휴대전화 5억5,000만달러(22%), 플라스틱 제품 6,000만달러, 편광필름 4,000만달러(1.4%) 순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자동차, 휴대폰 등의 수출 증가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달(6억7,000만달러) 보다 22% 증가했다. 미국은 4억6,000만달러로 지난달과 비슷했지만, 지난해 6월(5억달러) 보다는 7%감소했다.

  수입은 LNG 등 에너지가 9억달러(27%), 자동차 5억달러(15%), PC 및 휴대품 부품 4억2,000만달러(13%), 철강제품 3억6,000만달러(11%) 등 순이다.

  한편 올 7월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2억8,000만달러보다 10% 증가한 168억5,000만 달러다. 수입은 231억4,000만달러보다 8% 늘어난 250억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