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I, "올해 국내경제 2.5% 성장"
설비투자 0.7%, 건설투자 3.1% 증가 예상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수출 부진 및 내수 위축으로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연간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경영연구소(소장 강태영)는 최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경제ㆍ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국내 경제 성장률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소폭 반등한 3.0%를 기록하고 연간 전체적으로는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으로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수출은 선진국의 재정긴축과 중국의 저성장, 엔화 약세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해 연간으로는 3.7% 증가가 점쳐졌다.
하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2.7%을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소폭 개선되겠지만 부동산경기 침체 및 가계부채 문제로 인해 연간 증가율은 GDP 증가율인 2.5%에 못미치는 2.1%에 그칠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신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는 기저효과 영향에도 불구하고 SOC 재정투자 축소와 주택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이면서 전년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환율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자금유출 가능성으로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10원 내외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배럴당 10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POSRI 일반경제 전망> |
|||||
구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
경제성장률(%) |
3.6 |
2.0 |
1.9 |
3.0 |
2.5 |
민간소비(%) |
2.4 |
1.7 |
1.6 |
2.7 |
2.1 |
설비투자(%) |
3.6 |
-1.9 |
-8.5 |
10.6 |
0.7 |
건설투자(%) |
-4.7 |
-2.2 |
5.1 |
2.8 |
3.1 |
수출(%) |
19.0 |
-1.3 |
0.6 |
6.8 |
3.7 |
수입(%) |
23.3 |
-0.9 |
-2.8 |
6.7 |
1.9 |
경상수지 |
261 |
431 |
298 |
156 |
454 |
실업률(%) |
3.4 |
3.2 |
3.4 |
3.2 |
3.3 |
소비자물가(%) |
4.0 |
2.2 |
1.3 |
2.0 |
1.6 |
국고채 금리(%) |
3.6 |
3.1 |
2.7 |
3.1 |
2.7 |
환율(원/달러) |
1,108 |
1,127 |
1,104 |
1,111 |
1,107 |
유가(달러/배럴) |
107 |
109 |
105 |
106 |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