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최저가아파트 최대 6건 발주 추진
2013-08-20 이광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 건설공사 발주를 서둘러 나선 모습이다.
LH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 발주를 목표로 5~6건의 최저가 낙찰제 대상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LH는 그간 조직개편과 인사, 휴가 등으로 인해 발주가 더뎠던 점을 감안해 공고채비가 완료되면 모두 한꺼번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6건의 동시 발주는 올 들어서는 처음으로 하남미사 A17블록과 평택소사벌 B5블록의 추정금액만 각각 1,300억원과 1,000억원에 달해 총 발주규모는 최소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H는 이번 주말까지 공고가 이뤄지면 추석 연휴를 전후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실시한 뒤 10월 하순에 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