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3-08-25     김간언

*독일 GDP 0.7% 증가, 예상치 상회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 9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금일 copper 시장은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데다 독일의 2분기 GDP가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7315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매우 좁은 레인지의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Copper는 아시아 장 후반 금일 저점인 $7280까지 하락한 이후 유로존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2분기 GDP는 강력한 내수에 힘입어 1년래 가장 높은 분기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LME copper 재고량이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copper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44 상승한 $7350에 장을 마감했다.

  Copper 시장은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상승세의 지속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매크로 이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에 단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