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세계 TV 시장 독주
2013-08-26 방재현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7.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 평판TV는 2006년 이후 시장점유율 30분기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위 업체와 10%p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계 2~4위 점유율 합과 거의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평판TV 외에도 상반기 LCD와 PDP, 3D 등 모든 부문에서 각각 25.9%, 45.2%, 31.4%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UHD TV, 초대형 TV, F8000과 F7000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글로벌 협력업체와의 유통 협력 강화로 글로벌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