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價格 강세에도 시장은 반응 無
유통가격 제자리걸음 중
2013-08-28 김경익
현재 유통시장에서 국산 정품재는 톤당 73만원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포스코 수입대응재는 톤당 71만원에 거래중이며 중국산 수입재의 경우 톤당 68만원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 가격대가 큰 변화가 없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미미하기도 하지만 SSC들과 유통업체들이 매출 목표에 쫒긴 탓에 판매를 우선시 하고 있다는 점도 가격 횡보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제조사들의 공급가격 인상에 따라 시장에서 열연강판 유통가격의 분위기는 강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로 반응은 없는 상태다.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가격도 꾸준히 인상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는 열연강판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수요자들이 재고 보관 부담에 따라 구매를 줄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제조사들의 인상이 큰 성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통업계에서는 오는 9월 추석 연휴로 인해 가격 정착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염려,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