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너트 체결, 이제 한손으로 작업
삼손, 영구자석 활용 스마트볼트 개발…오는 10월 ‘도로교통박람회’ 출품
2013-08-27 박기락
스마트 볼트는 볼트 머리 부분에 영구자석을 결합시켜 요소 접합재에 자력을 통해 자동 부착되는형태의 파스너 제품으로 체결 작업 중 이탈을 방지하고 자력을 통한 초기 풀림을 방지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볼트·너트는 체결 작업 도중 두손을 사용하거나 2인 1조가 돼 한쪽에서 볼트를 잡고 다른 쪽에서는 너트를 조여야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한쪽에서 체결 작업을 완료 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장 활용 시 볼트, 너트 체결 시간을 50% 정도 줄일 수 있는 공기 단축 효과와 더불어 볼트 유실을 방지 할 수 있는 경제성까지 갖춰 직·간접적인 공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손은 이 제품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도로교통박람회’에 출품해 본격적인 납품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