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장 개선활동 통해 경쟁력 강화
생산현장 개선활동 전사적 추진
2013-08-28 방정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생산현장에서의 활발한 개선활동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례로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2APL 직원들이 최근 해당 공정에서 제품의 품질저하와 후공정 작업의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원들은 제품이 소둔산세라인의 건조ㆍ냉각대에서 발생하는 형상 및 세척(rinsing) 불량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수 노즐과 에어 블로워(Air Blower)를 추가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벌였다. 이를 통해 형상 불량이 개선되고 생산속도도 12% 향상되는 등 연간 1억5,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며 QSS 일상활동 최우수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포항 2냉연공장 압연전기파트 직원들은 2PCM에서 코일 절단작업 때 정확도를 개선하며 생산성 향상과 안전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코일 절단부를 정확히 감지하고 절단할 수 있도록 설비와 제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과제를 최근 6개월간 수행해 설비 트러블 횟수를 제로화 시켰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작업을 최소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포항제철소는 생산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포스코 고유의 개선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