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 공동구매로 종군위안부 인권회복 지원
사회공헌활동 차원서 '희움팔찌' 공동구매
2013-08-29 방정환
포스코P&S(사장 권영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회복 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희움팔찌'의 공동 구매로 포스코패밀리로서의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희움팔찌'는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비정부기구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이 팔찌의 착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회복 운동에 동참하는 뜻을 나타낸다.
팔찌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되며, 포스코P&S는 임직원 토론을 거쳐 희망하는 직원들은 개인부담으로, 회사 차원에서는 고객사 증정 기념품 용도로 약 500개의 팔찌를 구매했다.
이번 '희움팔찌' 공동구매는 포스코P&S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사내 제안제도 툴인 '아이디어 제안방'에 등록된 제안 중 하나였다.
아이디어 제안자인 강건재 판매실 허남주씨는 "우리회사는 1% 기부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회사차원에서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이디어 제안 취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P&S는 임직원의 1% 기부나눔 모금액으로 난치병 어린이, 아프리카 아동, 저소득층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 하에 소년소녀가장 및 국가유공자가족,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기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