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1열연 대수리 종료 앞둬

3일까지 대수리...4일 재가동

2013-09-02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의 대수리를 3일까지 마무리하고 4일부터 재가동에 나선다.  

  광양1열연공장은 포스코의 열연강판 최대 생산공장으로, 연간 생산량이 620만톤에 이른다. API재와 자동차외판재 등 품질엄격재 생산이 주력이다.  

  당초 광양1열연공장의 대수리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8월말까지 진행된 절전조업에 따라 조기에 진행됐으며, 이로 인해 광양2제강공장 화재로 인한 슬래브 공급 중단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 주일 간 진행된 이번 수리로 인해 약 15만톤의 열연강판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