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발전계열사 뉴파워텍 흡수합병

2013-09-02     이광영

  포스코건설이 발전사업 손자회사 뉴파워텍을 흡수합병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자회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보유한 뉴파워텍 지분 100%를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포스코건설이 취득하는 주식수는 2만주, 총 219억8,900만원에 장외취득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 주식 95.56%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뉴파워텍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발전사업부문이 분할돼 지난 7월 말 새로 생긴 회사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합병으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발전 시공 능력과 뉴파워텍의 발전 설계 역량을 통합해 설계-구매-시공(EPC) 일괄 수행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전 설계 외주 비용 등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