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3분기 영업益 10조원 돌파 전망
2013-09-09 문수호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10조6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판매량도 전분기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등 부품 부문 호조가 지속돼 4분기 영업이익도 10조1,340억원으로 10조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인 애플 주가가 400달러를 바닥으로 20% 수준 상승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여서 삼성전자 또한 저점 대비 20% 수준의 단기 상승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