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1냉연 수리 “공급 빡빡”

제강공장 화재와 겹쳐

2013-09-09     문수호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광양 1냉연 공장 수리에 들어가면서 냉연 판재류 제품의 공급 여력이 더욱 빡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광양 1냉연 공장은 9일부터 16일까지 수리에 들어간다. 연간 일정에 잡혀 있는 수리인 만큼 기본적인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광양 공장 화재 영향과 겹쳐 일시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광양 제강공장 화재 이후 현장보존 등을 이유로 예정보다 가동이 늦어지면서 정상적인 공급에 일시적인 부하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냉연 판재류 제품 역시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냉연 공장 수리로 유통 물량 등에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