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추석자금 정책금융 2조5,000억원 공급
2013-09-09 박진철
중소기업청은 추석 전후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해 융자, 보증 등 총 2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 신보와 기보를 통해 추석기간 중(8월 19일~10월 5일) 1.6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신규로 공급하고, 만기가 도래하는 보증(4조4,000억원 예상)에 대해서는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 지자체별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수요가 많은 운전자금 2,130억원을 대출 방식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중기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 참여하는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이 추석자금으로 신규 공급 11조3,000억원과 만기연장 17조7,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확대하고 신규 자금 공급액에 대해서는 최소 0.3%에서 최대 1.33%까지 금리 우대 혜택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