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488억원 유형자산 처분…우리은행에 상환
2013-09-11 이광영
벽산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488억원대의 부동산을 매각해 우리은행에 상환한다고 10일 밝혔다.
벽산건설은 자회사로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안성개발이 소유한 서구 가좌동의 토지와 건물을 오는 30일 한림철강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금은 488억원이고, 임대보증금(55억7,750만원)은 매수인이 승계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부동산은 가좌완충녹지 남측에 자리 잡고 있다.
벽산건설은 “이번에 처분하는 물건은 안성개발이 벽산건설을 위해 우리은행에 담보 제공했던 것이고, 우리은행의 상환 촉구로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