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철강價 상승에 급등세
2013-09-11 이광영
철강주가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11시0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는 전거래일대비 2,000원(0.59%)오른 34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1,300원(2.84%) 올라 4만7,150원을, 현대제철은 1,700원(2.09%) 오른 8만3,200원을, 동국제강은 200원(1.36%) 올라 1만4,900원을 기록해 철강주 대부분이 연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9시 21분경) 오른 5428.35를 기록 중이다.
철강주의 상승세는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세와 함께 국내 철강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포스코는 유통용 열연·냉연 강판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을 결정했다. 현대제철도 열연 강판가격을 톤당 3만~4만원 인상했으며 지난달 14일 철근 공급가격을 톤당 2만원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