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FTA 간담회 통해 소통·협력체계 구축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 순회

2013-09-11     김간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 권역별 광역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중기청, 세관,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FTA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FTA 순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FTA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FTA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간 FTA 정책공유 및 소통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FTA 정책과 기업의 FTA 활용촉진 등을 논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에 FTA 정책의 파급효과가 높아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FTA 활용을 위한 지원정책, 한중 FTA 체결의 의의 및 진행상황, 지역기업 FTA 활용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간담회 각 부문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생각이다.

  또한 지역 FTA 유관기관의 애로와 건의사항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산업부 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FTA 활용 정책 등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간의 FTA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할 것이다”며 “특히 FTA 활용지원 현장 기업 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애로를 청취하여 해결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