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더딘 유럽 경기 개선, FOMC 불확실성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시리아의 사태의 긴장감이 유지되고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의 영향과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이 시장을 더욱 무겁게 하며 대부분 하락 하는 모습으로 장을 마감함. 금일 발표된 이탈리아 및 유럽의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하향세를 나타내며 유럽 경기 개선에 또 한번 의구심을 낳게 했으며,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무르익지 않았다는 ECB 총재의 발언으로 인하여 하락폭을 증가시키는 모습.
또한 미국의 8월 수출 물가는 수입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보인데 반해 6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가중시키는 모습을 보임. 한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FOMC 회의에서 다룰 양적 완화 정책의 축소 정책의 변화에 대한 판단이 재차 흐려질 전망.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유럽의 지표 하락과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부정적인 발언으로 인하여 하락하는 모습을 장중 연출 했으나 금주 지속되고 있는 중국의 구매 수요 증가 기대감이 일정부분 시장의 가격을 지지하며 혼조세를 보임. 최근 기대를 모았던 유럽의 경기 개선 낙관 전망이 금일 유럽의 산업생산 지표의 하락으로 인하여 다시 희석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며 더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인하여 하락하는 모습. 그러나,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에 대한 기대와 금일 나온 고용지표에 의구심이 존재, 미국의 부양정책의 유지 기대감 또한 존재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또다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 시리아 사태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무리되지 않은 현재 귀금속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을 연출함. 금일 유로존의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유럽의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보이며 귀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침. 금일 주요 지표 중에 하나인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FOMC 미팅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모든 귀금속 가격 하락을 이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