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실수요 업체 개발 확대

고객사 서비스 일환, 실수요업체 개발 지속
수입재 취급업체 위주로 유사 강종 제안

2013-09-16     이진욱

  포스코가 연말까지 스테인리스 신규 실수요 업체 개발 확대와 동시에 수입재 대응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포스코는 신규 실수요 업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수입재를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급하는 수입재와 유사한 특성의 국산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문은 지난 해 약 50개의 신규 업체를 개발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의 업체를 발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수요업체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수입재를 사용하는 업체들을 위주로 포스코의 유사강종을 적극 제안하는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말까지 스테인리스 고객사 Lock-in 강화를 위해 고객사가 필요한 기술 및 제품개발, 수출 지원 등 고객 성장지원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