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감소

2013-09-17     방재현

  TV 수요의 약세 및 TV용 패널 단가 하락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액은 24억7,000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 대형 LCD 패널 시장성장률은 올 1분기에 0.9%, 2분기 -4.4%, 3분기 -6.6%로 나타났으며 4분기에는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증가율은 지난 1월 15.3%를 기록한데 이어 3월 5.4% 성장했지만 5월과 8월 각각 -7.9%, -12.7%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TV용 LCD 패널 가격은 지난 2012년 6월 279달러에서 올 1월 284달러로 상승했으나 3월 277달러, 5월 273달러, 8월 251달러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UHD TV 등 신제품과 계절적 성수기 수요로 TV패널 가격이 소폭 개선되고 중소형 패널 가격은 스마트 기기 수요로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