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아제강 창원, “협정근로자 포함 74명 근무 중”

  세아제강 창원공장(공장장 최한규)의 2013년 9월 24일 직장폐쇄 단행건과 관련해 현재 이 공장에서는 협정근로자, 소사장, 정직원을 포함 총 74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아제강 창원공장 전체 직원 120명 가운데 노동조합 소속은 60명, 소사장 50명, 정직원은 10명이다. 노동조합 소속 인원 중 회사로 복귀한 인원인 협정근로자 14명과 소사장, 정직원을 모두 합하면 총 74명이다. 이는 전체 직원 가운데 61.2%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직장폐쇄를 결정한 가운데 공장 가동을 제한하는 법은 명시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위 인원들의 정상 근무가 법으로 저촉받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창원공장 설비는 소구경 롤포밍설비 4기, 중구경 롤포밍 4기, 대구경 롤포밍 3기, 롤벤딩설비 2기, 특수강 및 티타늄 설비 6기가 있다. 연간생산능력은 4만5,000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