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FED 에반스 총재, 연내 자산매입 축소 시작할 수 있지만 내년 1월까지 양적완화 동결 할 수도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찰스 에반스 총재의 내년으로의 테이퍼링 연기 가능성 발언으로 인하여 상승 마감 했다.
전일 비 보합 수준인 $7250.5에서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asia 장 초반 전일과 비슷하게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Asia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함께 상승했던 copper는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London장이 오픈하기 전까지는 매우 한산한 장을 연출했다. London장 오픈 후 copper는 전일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와 나이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덕에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금일 미 연준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슬로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그는 미 연준의 경제 전망에 기반하여 올해 내로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수 있지만 테이퍼링에 대한 결정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copper는 장중 $7300을 돌파하며 힘이 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일 이탈리아 국채 입찰에서 수익률이 3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copper는 상승세가 제한되며 7200 후반대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금일 비철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미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 협상 우려로 인하여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음 주에는 버냉키 의장 발언이 예정되어있는데, 어떠한 발언을 할지 기대를 해보아야 할 것이고, 재정 협상에 관한 정치권의 대응 또한 예의 주시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다음 주에는 중국이 국경절 휴일로 인하여 휴장을 하므로 중국 player들의 부재 속에 비철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 지도 지켜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