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니켈價 상승세에 유통업계 기대

한 주간 톤당 1,000달러 수준 상승

2013-10-02     이진욱

  니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23일 톤당 1만3,830달러, 24일 1만3,680달러, 25일 1만3,725달러, 26일 1만4,780달러, 27일 1만4,885달러로 25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톤당 1,000달러 이상 상승한 것.

  유통업체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니켈 가격이 톤당 1만6천달러대에 올라서면 유통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올 들어 니켈가격이 한 주간 1,000달러 수준 상승한 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워낙 낮아진 상태지만 이런 상태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4분기 수익성 개선이 불가능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9월 넷째 주 기준 국산 304 열연 유통 가격은 톤당 280만원, 304 냉연 제품(2B 2mm 기준)은 톤당 290만원 내외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재 냉연의 경우 가격이 낮아져 국산보다 톤당 25만원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