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불황에도 GI판매 선방
2013-10-02 방재현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을 중심으로 한 도금판재류 제품 판매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용융아연도금강판(GI) 판매는 비교적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덕트용 용융아연도금강판의 판매가 비교적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자영업자들의 개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안타까운 상황 덕에 용융아연도금강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공장 및 대형마트 등의 덕트 신규 설치와 노후교체 및 보수 작업이 꾸준한 것도 덕트용 용융아연도금강판 판매를 이끌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인 올 여름 일부 가전제품에서도 용융아연도금강판 적용이 꾸준했다. 가전제품의 경우 대게 본격적인 판매에 한 분기 앞서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겨울을 겨냥한 가전제품의 생산이 7,8,9월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해당 가전제품에 물량을 공급하는 냉연 유통업체들이 판매에 별 어려움을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