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지붕개량공사 사회공헌 전개
2013-10-01 방재현
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팔을 걷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달 28일 임직원들과 경상북도 가정위탁지원 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조손 가정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지원했다.
포스코강판은 복지재단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인 결손가정,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선정해 매 분기 1가구씩 지붕 개량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활동은 올해 들어 이번이 3번째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세대는 40년 이상 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평소 비가 오면 집안 여러 곳에서 누수피해의 어려움을 겪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포스코강판은 어려운 경영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사제품을 취급하는 지역 시공업체와 연계해 지역 소외 계층의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철강생산실 임광수 상무는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지붕개량 공사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더 많이 나누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