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3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총 83개의 기업 FTA 활용 성공 사례와 71건 대학(원)생 FTA 활용 아이디어 출품

2013-10-10     옥승욱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10.10일 목요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기업인,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FTA 활용정보를 공유하고 FTA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83개의 기업의 FTA 활용 성공 사례와 71건의 대학(원)생 FTA 활용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기업부문에서는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자사브랜드로 미국, EU 양대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한 데코리아제과(주)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년에 세계 7번째 적외선 검출기 개발로 2012년 한·EU FTA를 활용해 스웨덴에 22만불을 첫 수출한 이후 2013년 200만 수출이 예상되는 아이쓰리시스템(주) 등 3개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등 정부는 한국무역협회·중기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FTA 활용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 배포해 성공노하우를 공유토록 하고, 향후 우수사례 발굴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