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자유무역지대 설명회, 국내 기업 관심 뜨거워

2013-10-12     김간언

  중동지역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즈만(Ajman) 자유무역지대 투자설명회’가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센터 파티오나인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UAE 아즈만 자유무역지대 투자설명회’에는 주최측인 아즈만 자유무역청(AFZA)의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랍에미레이트의 고위관리들이 직접 방문, 참가한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 및 투자환경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아즈만 자유무역청(AFZA)은 한국-아랍에미레이트 양국의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국내 기업 및 투자자 대상 아즈만 연방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 그리고 투자 특권과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설비와 준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즈만 자유무역지대는 아랍에미레이트 중앙에 위치하여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교통이 편리해 7,000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마흐무드 알 하쉐미 AFZA 사무총장은 “우리의 목적은 양국간 경제 협력의 장기적이고 수익성 있는 방법을 개척하고 구축하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 및 투자자들이 아즈만 연방이 제공하는 투자와 상업시설에 대한 공동 협력 체제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 아즈만 자유무역지대는 100% 외국인 소유권 인정, 자금과 수익의 본국송환, 관세/소득세 면제, 낮은 인건비, UAE내의 유일한 자유 무역 지대 상업지구, 무역, 서비스, 산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범위의 라이선스, 경쟁력 있는 임대 시설과 창고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두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