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ㆍ광양제철소 KOLAS 재인증
올해로 세 번째...포항제철소, STS 품질분석 추가 인증
2013-10-14 방정환
포스코는 최근 포항ㆍ광양제철소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가 시행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평가에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KOLAS 인증’은 국제인정기준인 ISO/IEC 17025의 운영기준에 의거, 시험기관의 시스템·장비·실무자 요건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OLAS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실시한 제품규격 검사결과는 국제적으로 공인돼 제품 수입국에서 따로 규격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
KOLAS 인증은 50개 항목으로 구성된 적합성 평가를 모두 충족하면 부여받을 수 있고, 인증 획득 이후 4년마다 시행하는 재심사를 통과하면 재인증을 받게 된다.
포항과 광양 양제철소는 지난 2000년 처음 KOLAS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로 3번째 재인증을 받으면서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올해 인장강도, 충격시험, 화학성분 분석 등을 비롯해 고급강인 스테인리스 품질분석에 대한 인증도 추가로 획득하면서 범위를 확대했고,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0년 국제적인 시험분석기관인 미국 CTS(Collaborative Testing Services Inc.)사로부터 인장시험 우수시험소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재인증을 받으면서 자체 품질검사와 보증에 대한 대외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향후 양 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시험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