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10월 수입, 철강 비중 13%
9월 철강 수입 4억4,000만달러…전년比 7%↓
2013-10-14 이광영
9월 평택·당진항 전체 수입 중 철강 비중은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올 9월 중 평택·당진항을 통한 철강제품의 수입은 지난해 동월대비 7% 감소한 4억4,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4억2,000만달러) 대비로는 5% 증가한 것이다.
주요 품목별 비중은 LNG 등 에너지가 9억2,000만달러(28%), PC 및 휴대폰 부품 등이 5억7,000만달러(17%), 철강제품이 4억4,000만달러(13%), 자동차가 3억9,000만달러(12%) 순이다.
LNG 등 에너지는 지난 8월(9억4,000만달러) 보다 3%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9억달러) 보다 2% 증가했다.
PC 및 휴대폰 부품은 지난 8월(6억3,000만달러) 보다 10%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3억7,000만달러) 보다는 51%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억9,000만달러 지난달(5억2,000만달러) 보다 6%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4억8,000만달러) 보다는 3% 증가했고 일본산은 4억5,000만달러를 수입해 지난달(4억2,000만달러) 보다 7% 증가했으나 지난해 9월(5억달러) 보다는 1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기(191억2,000만달러) 대비 12% 증가한 213억7,000만달러이고 수입은 전년동기(295억5,0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317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