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수요가가 가격 골라서 사는 상황
내수침체 상황 10월에도 계속
성수기 불구 매기 실종 상황
2013-10-16 곽종헌
판매부진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이제는 수요가들이 입맛대로 가격을 골라서 구매하는 상황이라고 철강업체 모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시중 내수경기 침체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다는 주장들이다.
생산업체 영업일선에서는 내수경기 침체 속에 수요가 크게 줄다보니 중국산 저가 수입재에 맞춰 판매가격 쏟아내고 있다.
판매물량 확보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판매가격 할인을 적용해 나가다 보니 손실 폭이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수요는 단조업체들의 주문량이 여전히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통은 시장수요는 줄고 재고는 재고대로 쌓이는 등 아주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업체들은 10~11월 생산목표를 높게 설정하다 보니 판매물량 확대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생산업체는 유통대리점에 물량을 더 받아달라고 주문하고 유통대리점은 시장수요도 없고 해서 더 받을 형편이 못된다고 응수하고 있는 분위기다.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되는 가격은 이미 기본가격은 없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봉강을 놓고 볼 때 생산업체에서 유통시장에 공급되는 가격은 톤당 80~85만원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10월 중순 현재 시황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 여파 등으로 단기적인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 유통에서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의 8월 오퍼 10월 국내 도착분 가격은 톤당 67~68만원이 원가이며 판매는 현금기준 톤당 72~7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은 동일 품목을 놓고 대리점들이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가격이 톤당 10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조강은 건설중장비와 조선 산업기계 등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시중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국내 특수강봉강 생산 및 수요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4분기 경기도 그다지 만만치 않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