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15일 한-광동성 발전포럼 개최
서비스·신흥전략산업 분야 협력 강화…무역상담회도 개최
2013-10-15 옥승욱
한-광동성 발전포럼은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와의 최초의 장관급 협력채널로 200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서울과 광저우를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동성 정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와 광동성 대외무역합작청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주밍궈(朱明國) 광동성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 정부·유관기관·기업 등 약 250여명이 참석, 서비스산업 및 신흥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 본회의에서는 한-광동성 협력 우수사례, 전문분야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광동성의 수출입기업 및 투자유치희망기업 약 25개사와 국내업체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하여 광동성 투자설명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광동성은 서비스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발전모델 전환을 추진 중이고,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차세대 IT, 신소재, 신에너지, 바이오, 첨단장비 제조, 신에너지 자동차 등 7대산업을 신흥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어 한국의 서비스업 및 신성장동력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