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500억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2013-10-18     이광영

  GS건설이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로만 이번이 5번째 수주이다.

  수주한 구간은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Woodlands) 지역과 남부 마리나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0km의 톰슨 라인(Thomson Line) 지하철 공사 25개 공구 중 하나인 T203 구간이다. 공사기간은 72개월로 이달 착공해 오는 2019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GS는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다운타운 라인 지하철 공사에서 4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중이며 이번 수주액을 합치면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만 약 1조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