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부진한 美 고용지표에 QE 유지 기대
금일 금속시장은 2주정도 늦게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들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됨에 따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시작. 중국의 신규 주택판매가격이 최근 상승하는 모습을 유지하면서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 억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킴에 따라 장 초반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기대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다음주 계획되어 있는 미 연준의 FOMC 미팅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실업률이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로 발표되면서 추가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하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정부 폐쇄가 마무리되고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됨에 따라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며 하루를 시작함. 중국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정부에서 가격 억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가격 상승에 악영향을 작용. 하지만,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 하회로 발표되었지만,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상승 모습을 보이자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넓힘.
귀금속: 금일 발표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며 연준의 테이퍼링이 내년 이후로 연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귀금속 시장은 강하게 지지받음.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4만8천개 늘었다고 발표하며 일자리 증가규모가 작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었고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결과여서 오는 10월 말 미국 FOMC에서 테이퍼링의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으로 판단됨. 이로 인하여 미달러화는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고,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급등세로 하루를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