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 미국 車부품공장 착공

내년까지 370억원 투입…인근 기아차에 자동차 시트 공급

2013-10-23     박기락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신축 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현대다이모스는 부품공장 건설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으로 총 3천500만달러(370억원)를 투입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며 이후 인근 기아차 완성차 공장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지 고용 인원은 350명 정도며 조지아 주정부 등 해당 지자체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현지인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지난 8월 방한한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와 만나 다이모스의 조지아주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