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관, 중압배관 안전진단 수혜 받나?
진단결과에 따라 계획 변경 불가피
2013-10-24 전민준
현재 전국에 설치된 중압배관 가운데 20년을 경과한 노후배관은 25% 수준으로 안전진단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진단 결과에 따라 배관을 교체하거나 보수해야 할 수 있어 배관 기자재나 공사 발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012년 기준 도시가스 보급률은 92%로 중압배관이 설치된 구간은 매우 넓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내년부터 1987년 이전에 매설된 배관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결과에 대한 가스관 업계의 관심은 계속 커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정밀진단에서 배관이 손상되거나 접합 불량 판정을 받으면 즉시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관 변형 및 부식, 하상배관의 세굴 등의 경우에는 1년 이내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