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엇갈린 주요국 제조업 지표에 투자심리 위축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제조업 PMI 전망치가 기대 이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시작함. 하지만,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의 은행간 단기 금리가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긴축정책을 시행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줌.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 PMI(예상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최근 경기 회복 움직임을 보인 유로존에 악영향을 끼치며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미국 제조업 PMI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하루. 하지만, 중국 제조업 회복 기대감과 유로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며 결국 상승 움직임으로 하루를 마무리.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의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쉽사리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보합세의 하루. 또한, 유로존의 민간경기가 기대 이하의 확장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의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었지만,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상승 모습을 보이며 상승하는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다음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 완화 정책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민간경기 지표들이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며 상승으로 마감한 하루. 세계 1위의 금속소비 국가인 중국에서 금일 발표된 10월 제조업 잠정치가 최근 7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기회복의 기대감에 이은 귀금속 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장중 내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함.